황건호(61ㆍ사진)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7일 차기 금투협 회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협회는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협회 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으로 이뤄지는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달 중순께 차기 회장 선거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유력한 차기 금투협 회장 후보로는 정의동 전 골든브릿지투자증권 회장과 전상일 동양증권 부회장, 박종수 전 대우증권 사장, 유흥수 LIG투자증권 사장,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황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3일까지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