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몽준, 영남권 공략 본격화

정몽준 의원이 7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첫 영남권 방문에 나선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2박3일 일정으로 마산과 대구, 부산을 잇따라 방문한다.정 의원측은 이번 영남 방문에 각별한 의미를 싣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아성에 도전하는 첫 착점이라는 것이다. 특히 정 의원이 4선의원을 지내면서 영남권인 울산을 기반으로 해, 영남권 유권자에 대해 충분한 흡입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 정 의원은 이어 9일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방문하는 것으로 1차 영남권 방문을 마감, 귀경한 후 당일 저녁 다시 부산으로 내려가 10일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전을 관람하고 울산을 방문하는 등 2박3일 일정의 영남권 방문을 재개한다. 한편 정몽준 의원의 '국민통합신당 창당추진위'는 오는 1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창당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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