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에는 문화 인프라를 협력사와 공유해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로 만들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본점과 인천점 등에 있는 대규모 행사장인 문화홀을 협력사에 무료로 빌려주고, 협력사 직원이면 전 점포 문화센터(신세계 아카데미)의 모든 강좌 역시 무료로 들을 수 있게 했다. 의류 협력사를 대상으로는 패션·트렌드 교육을 실시한다.
이 밖에 신세계는 동반성장펀드를 작년 124억원에서 172억원으로 늘리고 중소기업의 백화점 입점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신세계는 앞으로 매 분기 이 같은 내용의 상생활동상을 담은 뉴스레터를 발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