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16일부로 즉석밥과 참치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즉석밥 제품의 경우 평균 4.8% 인상돼 대표 제품인 ‘오뚜기밥(210g)’의 가격은 한 개당 845원에서 900원으로 올랐다. 참치캔 제품 가격은 평균 3.1% 인상돼 ‘마일드참치(100g)’ 가격은 1,850원에서 1,910원으로 인상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밥의 경우 2004년 출시 후 가격인상은 처음"이라며 "원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으로 부득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