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망테마론 배당ㆍM&A관련주 꼽아

지주회사ㆍ자산주 3,4위 올라

‘배당과 M&A 관련주를 노려라.’ 증권 전문가들은 4ㆍ4분기 가장 유망한 테마로 배당과 M&A를 꼽았다. 배당투자는 기업의 배당이익 규모 증가와 은행 금리를 훨씬 웃도는 배당수익률이, M&A 테마의 경우는 올 11월부터 사모주식투자펀드(PEF)가 허용되면서 M&A 관련주가 새롭게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설문 대상자 80명에게 유망테마에 대한 복수추천을 받은 결과 M&A의 경우 32명(40%)이, 배당주는 37.5%인 30명이 답해 1~2위에 올랐다. 특히 M&A 테마와 연관되는 지주회사 관련주와 자산주도 각각 15명(18.7%)과 11명(13.7%)이 꼽아 M&A는 4ㆍ4분기 최대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회복시 수혜가 예상되는 백화점ㆍ유통ㆍ식음료 서비스업 등 내수주와 실적호전주가 전체 응답자의 20%인 16명이 언급해 그 뒤를 이었다. 증권업계는 배당투자와 관련해 부산도시가스ㆍ대한도시가스ㆍ서울도시가스 등을, M&A 관련 기업군으로는 삼성물산ㆍSKㆍ현대엘리베이터ㆍSK케미칼ㆍLGㆍ한화ㆍ현대모비스ㆍ한국유리공업 등에 투자할 것을 권하고 있다. 자산주인 대한제당ㆍ대한제분ㆍ동부한농화학 등은 풍부한 현금과 자산가치 대비 기업가치가 현저히 낮아 매력적인 M&A 대상으로 꼽는 종목들. 이밖에 외국인 선호주(6명) 등과 유가하락수혜주ㆍ환율하락수혜주 등도 소수지만 4ㆍ4분기 기대해볼 만한 테마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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