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銀, 2억2천500만달러 외화차입

국민은행[060000]은 21일 2억2천500만달러의 외화 자금을 신디케이티드 론 방식으로 차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입은 1년만기 1억달러, 2년만기 1억2천500만달러 규모로 각각 이뤄지며 금리는 1년만기의 경우 현재는 연 3.34%가량인 6개월물 런던은행간금리(LIBOR)에 0.14%포인트, 2년만기는 0.21%포인트가 각각 가산된다. 금리는 외환위기이후 국내 민간 은행으로는 최저 수준을 적용받은 것이라고 이은행은 강조했다.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며 SCB, ING 등 8개 은행이 주간사를 맡은 것을 비롯해 모두 24개 금융사가 참여했다. 자금은 모두 차환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GM사태이후 국제 채권시장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의 참여 요구가 많아 당초 계획보다 2천500만달러를 증액해 차입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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