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S&P 포드車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경고

S&P 포드車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경고 미국의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와 무디스가 22일 올해 실적전망치를 하향한 포드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 S&P는 전날 올해 수익전망치를 주당 1-1.25달러로 종전의 1.25-1.50달러에 비해하향조정한 포드의 신용등급을 종전과 같이 '정크본드(투자부적격 채권)' 수준인 'BB+'로 유지하고 신용전망 역시 '부정적'등급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S&P는 그러나 "지난 5월5일 하향조정됐던 포드의 신용등급이 추가로 강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S&P는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부진, 격화되는 가격경쟁, 신차의 부진, 노사 분쟁,경제 전반의 위축 등이 포드의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현재 투자적격 채권의 가장 아래 등급인 'Baa3'인 포드의 신용등급을재평가하고 있다고 밝혀 이 업체의 등급이 '정크본드' 수준으로 떨어질 수도 있음을시사했다. 무디스는 "북미시장에서 포드의 수익이 지속적으로 중대한 감소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 업체가 직면하고 있는 격화된 경쟁과 비용면에서의 도전을 반영하고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2시20분께 뉴욕증시에서 포드자동차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4.57% 하락한 선에서 거래됐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입력시간 : 2005/06/23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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