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원전 안전 위한 세미나 개최

경북도는 26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원전의 지속가능한 안전성 확보 및 원자력에 대한 지역민들의 수용성 증대방안 모색 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원자력클러스터포럼 위원을 비롯, 경북도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 대학생 모임인 원자력소통진흥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원자력 관련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는 원자력클러스터포럼은 경북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원전 수출 전초기지 구축 등의 추진을 위해 지난 2010년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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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원전 비리와 관련, 원자력계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안전한 원자력 운영을 위해 인력 보강이 이뤄져야 하고 다가올 원전폐로 시점에 대비해 해체제염시장 선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시험검증서 위조사건으로 경북이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온 원자력기술표준원 설립 당위성이 확인됐다”며 “경북 동해안에 검증센터 기능을 가진 원자력기술표준원을 설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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