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정보회의는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예측가능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원자력안전규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회의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학회, 한국수력원자력 등 산ㆍ학ㆍ연ㆍ관의 원자력 및 방사선 전문가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 첫날 특별세션에서는 장기가동 원전의 안전성 현황, 품질보증분야 심검사 강화 방안, 방사선이용 안전규제 제도개선 현황과 전망 등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 날 현안세션에서는 고리 1호기 은폐사건과 관련한 안전문화 규제감독 방안, 가동원전 안전성 감시 개선방향, 방사성폐기물 처분 안전 현안 등 13개 분과 현안에 대해 총 78편의 기술의제가 발표되고 이에 대한 패널 토론·공개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박윤원 KINS 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높아진 안전요구 수준의 도달을 위한 기술 전문성 강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할 예정”이라며 “원자력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투명한 정보공개 등 국민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