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가 남미 축구 최정상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 우루과이는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파라과이(32위)와의 결승에서 3대 0으로 승리했다.
1995년 이후 16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한 우루과이는 대회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코파 아메리카 최다 우승국이 됐다. 우루과이 외에 아르헨티나(10위)가 이 대회에서 14번 우승을 경험했지만 이번 대회 8강에서 우루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했다.
이번 대회 득점왕은 5골을 넣은 파울로 게레로(페루)가 차지했다. 2015년 대회는 브라질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