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운행에 관한 각종 정보가 저장 및 재생되는 이른바 `차량용 블랙박스`제품이 국내 처음으로 출시된다.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 솔루션기업인 이모아텍은 타이완의 로얄텍사의 `블루GPS `를 다음달부터 국내에 독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블루GPS는 로얄텍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길안내는 물론 차량 운행에 관련된 각종 자료가 저장 및 재생이 되는 `데이터 로거`기능을 갖췄다.
데이터 로거 기능은 차량의 운행경로, 운행속도, 주ㆍ정차 등의 상세한 정보가 제공돼 `자동차용 블랙박스`의 초기 단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모아텍은 블루GPS(39만6,000원)와 휴렛패커드 PDA단말기ㆍ소프트웨어를 포함해 107만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