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지난 4월 이후 봄 이사철 마무리에 따른 계절적 영향과 더불어 전월세의 매매수요 전환이 지속되고 있는데도 일부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주택매매거래량 증감률은 전년동월 대비로 봤을때 3월(24.4%), 4월(29.3%), 5월(40.5%) 등 꾸준히 오르고 있다.
5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6%로서, 전년동월(41.3%) 대비 2.3%p 증가했다. 수도권은 7만8,656건이 거래돼 전월 대비 10.3% 감소(전년동월 대비 3.8% 감소)했으며, 지방은 3만7,731건으로 전월 대비 10.7% 감소(전년동월 대비 3.4% 감소)했다.
아파트는 전월 대비 9.2% 감소(전년동월 대비 2.6%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전월 대비 11.4% 감소(전년동월 대비 4.5% 감소)했다. 전세는 전월 대비 12.2% 감소(전년동월 대비 7.5% 감소)했으며, 월세는 전월 대비 7.9% 감소(전년동월 대비 1.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