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모바일기기를 통해 각종 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모바일 안전사고 모니터링 시스템’ 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각 매장과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센서가 이를 감지해 즉시 관리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준다. 또 공사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 영상도 실시간으로 제공해 각종 사고 위험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모바일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점과 일산점 등 20개 점포에 도입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약 5억원을 투자해 전국 40여개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홍성철 롯데백화점 시설안전팀장은 “화재·안전 사고는 초동 대응이 중요한 만큼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모바일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 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