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중외제약(001060)

지주사 분할로 기업가치 커질듯

김종옥 굿모닝신한증권 강남중앙지점장


중외제약은 오는 7월1일 기준으로 의약품 제조ㆍ판매, 연구개발을 영위하는 사업회사인 ‘중외제약‘과 자회사 관리 및 수출부문을 담당하는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로 분할될 예정이다. 분할을 통해 중외제약은 여러가지 장점을 보유하게 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우선 사업부분과 투자부문의 분리로 지배구조 투명성이 강화돼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사업 부문별 경쟁력 강화로, 해외사업부문의 육성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를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지주회사는 투자와 자회사 관리, 해외사업부문에 전념하면서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외홀딩스’는 5개의 자회사들로부터 유입되는 지분법평가수익과 배당수익이 주수익원이 될 전망이어서 분할후 중외제약의 배당금 규모는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사업회사인 ‘중외제약’은 수액제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제품 도입과 제네릭의약품 개발을 통해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할이 진행되기 전에 기업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판단돼 매수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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