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값 3연내 최저/런던서 한때 온스당 369불 기록

【런던 AFP=연합】 금값이 생산자 및 유럽 중앙 은행들의 투매 우려로 3일 런던 금시장에서 다시 하락, 3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금값은 전장에서 온스당 3백70달러이하로 떨어진 3백69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93년 11월이래 최저 수준이다.전날 금값은 온스당 3백70.85달러로 폐장했다.미국 투자은행 메릴 린치의 한 금속 분석가는 『금시장이 생산자 투매와 아마도 유럽 중앙은행의 투매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2일 뉴욕 금시장에서는 한 호주 생산자가 대규모 매각에 나섰다는 소문이 나돌았는데 거래자들은 또한 유럽 중앙은행들이 단일 통화의 외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금을 매각할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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