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현대하이스코, 일회성 요인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진주 연구원은 “3분기 별도 매출액은 1.7조원(-9.1% QoQ, +0.5% YoY), 영업이익은 730


억원 (-31.3% QoQ, +4.1% YoY)을 기록했다”며 “전체 판매량은 153.9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5.9%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일회성 요인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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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현대하이스코는 컬러강판 가격 담합 과징금에 대한 충당금으로 200억원 가량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부진한 시황으로 컬러강판 사업부가 2011년 3분기부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점을 고려할 때, 공정위가 막대한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4분기 매출액은 1.7조원(+0.4% QoQ, -6.1% YoY), 영업이익은 1,024억원 (+40.4%QoQ, +14.9% YoY)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전체 판매량의 82.8%를 차지하는 냉연용 제품의 판매단가가 전년동기 대비 9.7% 하락함에 따라 외형 축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냉연용 제품의 원재료가 되는 열연 코일(HRC)의 투입단가도 8.1% 하락함에 따라, 영업이익률 5%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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