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늘의 관심주] 동아건설

동아건설이 김포매립지 매각 및 리비아 건설공사대금 회수 가능성등 잇따른 호재로 4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동아건설은 리비아에 대한 유엔의 경제제재 해제조치로 현재 진행중인 대수로 2단계 공사대금 65억달러의 회수가 기대되고 있고 제3단계 대수로 공사도 빠르게 진척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아건설은 지난 2월3일 채권단의 출자전환으로 자본금이 1,498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단기채무의 장기전환 및 이자율 하향조정으로 실질 장기부채는 장부상 3조9,000억원 보다 15~20% 줄어든 3조~3조3,000억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함께 김포매립지를 정부에 공시지가보다 2,294억원 적은 6,600억원에 매각해 현금 유동성이 개선되고 있다. 동아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12.2% 줄어든 2조5,954억원에 달했고 1조3,66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올해 동아건설의 매출액은 건설경기 회복 및 금융비용감소등으로 지난해보다 3.1% 늘어난 2조6,700억원에 이르고 955억원의 순이익을 내며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또 대한통운 매각이 성공할 경우 동아건설의 적정주가는 1만8,000원선으로 분석했다. 대한통운은 현재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미국의 UPS등과 매각을 협상중에 있는데 매도금액은 자산가치외에 영업권, 프리미엄을 합쳐 1조2,000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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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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