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현 게이트' 연루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은성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이 "고위공무원 등이 분당 백궁ㆍ정자지구의 고급 아파트를 특혜 분양 받았다"고 주장, 검찰이 내사에 나섰다.김전차장은 지난달 23일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0부에 낸 탄원서에서 "지난해 3월 분당 '파크뷰'아파트 분양시 고급 공무원과 국정원 간부, 판ㆍ검사등 130명이 특혜분양 받은 사실을 알고 극비리에 해당자들에게 통보해 해약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미 법원에 제출된 타원서 내용을 입수, 정밀 검토하는 등 사실상 내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