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자금투입 금융社 MOU미달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회사들이 경영정상화 이행실적 미흡으로 인해 무더기로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감독위원회가 이성헌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예금보험공사의 경영정상화약정(MOU) 이행실적 점검 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1ㆍ4분기 중 전체 13개 금융회사 가운데 9개가 MOU를 지키지 않아 모두 22건의 조치를 받았다. 최근 감사원이 예보에 행장 문책을 요구한 서울은행의 경우 6개 목표 재무비율 중 판매관리비용률과 1인당 영업이익 등 2개 부문에 대해 3분기 연속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2분기 연속 미달했다. 조흥은행도 총자산이익률(ROA)이 0.1%로 목표치인 0.5%에 훨씬 못 미쳤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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