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신 다이제스트] 태국, 내년 재정적자규모 확대

태국은 경제가 곧 바닥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요를 더욱 부추기기 위해 내년의 재정적자를 당초 계획했던 국내총생산(GDP)의 3%에서 5%로 확대키로 방침을 바꿨다고 태국 재무부 관리가 25일 밝혔다.이 관리는 적자폭 확대 방침이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태국의 여섯번째 의향서에 포함돼 있으며 다음주 각의에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 기관과 국영 기업들에 의한 투자를 늘려 내수를 진작시키고 민간부문의 투자 감소분을 상쇄하기 위해 이처럼 적자폭을 늘려잡았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와 IMF는 태국 경제가 올해 7% 위축된 후 내년 1·4분기에 바닥을 벗어나 2·4분기부터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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