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베리아 광산 폭발사고로 최소 5명 사망

러시아 서부 시베리아에 위치한 `시민카` 탄광에서 16일( 현지시간) 메탄가스가 폭발해 최소한 5명의 인부가 숨졌다고 구조대 관계자들이 밝혔다.구조대원들은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무너진 갱도에서 시신 5구를 발굴하고 생존자 2명을 구출했다. 또 지하 20m 부근 갱도에 갇힌 채 벽을 두드리는 방법으로구조를 요청해 온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중이다. 그러나 폭발사고 당시 지하갱도에서는 모두 18명이 작업중이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영섭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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