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인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이사장 노휘식)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90년 문산사회복지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후 지난해 현재의 이름으로 바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과 운영이 어려운 영ㆍ유아 보육시설 지원을 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파견하면서 정부로부터 위탁 받은 각종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자원봉사 활동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연구하면서 현실에 맞는 봉사를 실시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자원봉사를 인정할 수 있는 학생증과 학생 자원봉사(VSㆍVolunteer Service) 카드, 일반 후원자 카드를 내놓았다.
‘한마음VS카드’는 국무총리령이 정한 교육인적자원부 학생봉사활동 개선과 관련한 학생자원봉사확인서 발급 프로젝트와 연계됐다. 특히 수익 사업으로 연계하면서 ‘자원봉사카드를 이용한 학생자원봉사 현황관리 및 사기진작방법’이라는 이름으로 특허가 출원된 상태. 재단은 차세대 주역인 학생과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일반인에게 투명하고 완전한 봉사와 후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업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학생 VS카드(일명 ‘한마음VS카드’)는 자원봉사활동기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자동 갱신되도록 한 것으로 1,000만원의 상해보험에도 일괄 가입돼 있다. 이와 함께 충전식 교통카드 기능과 전자화폐 기능이 내장돼 있어 가맹점 상품을 구입할 경우 10~3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와 관련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학교 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가맹점과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가맹점은 선(先) 적립금을 미리 지급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고객관리ㆍ매출관리 등 통합 솔루션이 제공돼 고객 데이터베이스 확보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맹비는 30만원, 설치비는 10만원이며 매달 관리비로 4만원 정도 부담하면 된다.
김행환 사업단장은 “가맹점에 온ㆍ오프라인을 망라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고객 정보를 확보해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맹비용이 30만원으로 소규모 점포에 유리하고 적은 비용으로 운영수익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획”라고 소개했다. 1544-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