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금리의 변동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리스크를 관리하는데 주안점을 둬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주초 국고채 3년물 9,900억원과 외평채 3년물 1조원의 입찰로 수급상 부담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 후반에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주초에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더라도 주 후반에는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조정을 받을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신동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55~4.80%의 다소 넓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리의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