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012년 임진년 새해의 첫 출국 화물편인 아시아나 화물기 OZ3931편이 1일 새벽 1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1일 밝혔다.
OZ3931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방콕과 싱가폴을 거치는 여정으로 약 100톤의 화물을 싣고 출발 했다. 화물기에는 일본발 환승 화물인 자동차 부품 30여톤과 미국발 환승 화물 기계 장비 약 40톤, 서울발 화물 휴대폰 부품 등 IT제품 약 30톤 등을 탑재하고 있다.
아시아나 첫 출국 화물편을 조종하게 된 홍종문 기장은 “이번 출발편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화물 수출도 계속 늘어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아시아나의 첫 여객기 입국편은 홍콩을 출발해 오전 04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OZ724 편으로 아시아나는 새해 첫 입국 승객인 김지영씨에게 국제선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