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유머]

뽐내기 좋아하는 존이 골프대회 경품에 당첨돼 타이거 우즈와 함께 라운드를 하게 됐다.잔뜩 신이 난 존, 동네방네 소문을 내서 갤러리들까지 동원하고는 필드에 나섰다. 친척,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티 샷을 하게 된 존은 뭔가 멋있게 보이고 싶었지만 특별한 것을 찾지 못해 안달이 났다. 때 먼저 티 샷을 한 우즈가 잔디를 뜯어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살피는 것이 보였다. 우즈가 왜 그러는지 몰랐지만 「멋있다」는 생각이 든 존은 우즈처럼 해보이며, 캐디에게 『아가씨, 이 정도면 바람막이를 입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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