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화소식] 디카프리오 '인터넷 영화제' 창설 등

■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에서 단편영화「내 컴퓨터」를 제작했다. 여균동감독이 연출하고 권해효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2분짜리 단편. 한 사람이 수사기관에 연행돼 조작된 간첩단 사건의 조직원으로 엮인다. 출소 뒤에도 압수당한 컴퓨터를 돌려받지 못한 그는 어느날 아이와 함께 간 황학동 벼룩시장에서 우연히 자신의 컴퓨터를 발견한다는 내용. 500만원의 제작비를 들인 이 영화는 12월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여는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행사에서 첫선을 보인다.■ 최민식·전도연 주연의 영화 「해피엔드」(사진)는인터넷 홈페이지(HTTP://WWW.THEHAPPYEND.COM)내에 「지분참여 공모」 코너를 지난 20일 새로 개설하고 접수를 받는다. 만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계좌당 공모액은 10만원, 1인당 최고 계좌수는 20개로 제한된다. 총 공모액은 1억원이며 이날부터 선착순 마감한다.(02)766-1282 ■ 군입대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이병헌이 내년중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를 통해 다시 관객앞에 설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동제작사인 ㈜폴리비젼과 박필름이 최근 20대 초반의 여성 50명을 대상으로남자주인공역에 가장 어울릴 것 같은 배우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병헌이 압도적인지지를 얻은데다 이병헌도 시나리오를 읽어본뒤 즉각 출연의사를 밝혔다고 영화홍보사인 젊은기획측이 전했다. 이에 따라 제작사측은 내년 2월께 본격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종국.朴鍾國)는 「서울종합촬영소」의 명칭을 종합영상지원센터의 기능과 관광시설 이미지를 두루 갖춘 명칭으로 바꾸기로 하고 새이름 공모에 나섰다. 응모기간은 12월8일까지이며, 당선작은 12월20일 발표된다. 0346-5790-642∼3 ■ 세인멀티미디어는 인터넷을 통해 영화를 골라 볼 수 있는 웹 시네마 사이트(WWW.WEB-CINEMA.CO.KR)를 개설했다. 웹시네마가 보유한 영화 판권은 400여편. 외화 한국영화 애니메이션 어린이영화 에로영화 단편영화들을 고루 갖췄다. ■ 영화제작사 꿈의 공장이 창립작품인 사이코스릴러「아티스트」출연배우를 공개모집한다. 12월10일까지며 20~30세 기성·신인 여성 구분없이 뽑는다. (02)3442-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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