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금융인력 양성을 위한 패널 토론 등 기념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에서 전현직 여성 씨티 금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금융인의 발전상에 대해 토론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4일 "지난해에도 여성의 날 행사를 열었지만 이번에는 전ㆍ현직 씨티행원들을 초대해 토론을 여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다문화 가정 여성을 방문하는 등 이벤트로 3월 내내 여성의 날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씨티은행 출신 여성 금융인 대표로 권숙교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김미화 SC은행 전 부행장, 김유미 ING생명 부사장, 김춘경 SC캐피탈 전무, 이재경 삼성증권 상무 등이 참석한다.
패널 토론에서는 여성금융인 커리어 관리, 직장여성 네트워킹의 중요성 등 도전과 경험담 등에 대해 밀도 있는 대화가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씨티은행 임직원들은 9일 다문화 가정 여성들을 방문하고 22일 회사 로비에서 일일찻집을 열어 수익금을 여성 단체에 기부하는 등 3월 한 달을 여성의 달로 기념하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