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미의 목표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따라잡는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지난 28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타임스는 큼직한 사진과 함께 1면 중간에 게재한 기사에서 “위는 이제 만13세를 겨우 넘겼을 뿐이지만 골프광들이 이름뿐 아니라 얼굴로도 알아보는 인물이 됐다”면서 “그는 숍라이트클래식에서도 가장 많은 갤러리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PGA 대회에 참가했던 소렌스탐에 이어 위성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화제에 오르는 골퍼가 됐다고 밝히고 “타이거는 성미가 본받으려는 목표”라는 아버지 위병욱씨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