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도이치모터스, 1분기 BMW판매 40% 증가… 캐피탈사업 진출 기대감도 부각-신영증권

도이치모터스의 BMW 차량 판매가 올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7일 보고서에서 “도이치모터스의 1ㆍ4분기 BMW 판매는 지난해보다 40.4% 늘어난 1,393대를 기록했다”며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였던 만큼 2~3분기에 차량 판매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BMW 판매는 지난해보다 18.2% 늘어난 9,586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BMW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될 경우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도이치모터스는 또 캐피탈사업 진출 기대감도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도이치모터스는 지난달 지캐피탈(가칭)에 180억원을 출자해 캐피탈사업에 진출했다”며 “여신사 등록 등 금융사업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여신사 등록이 마무리되면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캐피탈법인으로 전환하게 돼 다음달 중순부터 영업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영증권은 도이치모터스의 목표주가로 1만원을 제시했다.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