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2일 시 청사 잔디운동장에서 중형급 신형 헬기 AW-139 취항식을 열었다.
이 헬기 도입으로 그동안 멀어서 갈 수 없던 백령도까지 소방 인력과 장비가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신형 헬기는 14인승으로 백령도까지 1시간 20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 연평도까지는 25분 만에 갈 수 있다. AW-139는 항속 거리 798km로 백령도는 물론 인천 어디든 출동할 수 있다.
중형급 헬기는 응급환자 이송과 고층건물 화재 출동, 재난현장 인력ㆍ장비 공수, 산불 진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