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경 펀드 닥터] 주식·채권형 플러스수익률 반전

<4월 1일 현재>

[서경 펀드 닥터] 주식·채권형 플러스수익률 반전 주식형 및 채권형 펀드 모두 강세장의 영향으로 전주 부진을 만회했다. 지난 4월 1일 기준가로 제로인이 주식형 펀드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0%초과)은 1.35%, 안정성장형(41~70%)과 안정형(40%이하)은 각각 0.70%, 0.35%를 기록했다. 중ㆍ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인덱스형은 0.73%를 기록해 성장형보다 부진했다. 코스닥형은 주간 2.21% 상승했다. 설정액이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된 성장형펀드 94개중 미래에셋자산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펀드가 주간 2.47%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한투운용 TAMS거꾸로주식A-1호로 주간 2.34% 성과를 기록했다. 동원운용 동원골드적립식삼성그룹주식1은 2.18% 성과로 3위를 차지했다. 채권형은 단기형(연10.26%), 중기형(연12.29%), 장기형(연13.65%) 순으로 성과를 냈다. 주중 채권장기물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장기형 성과가 상대적으로 양호했으며, 단기형은 연초이후 플러스 수익률로 반전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 된 채권형 펀드 96개 중 KB운용 장기주택마련채권1과 KB막강국공채적립투자신탁이 각각 연37.63%, 연33.95%로 1,2위를 차지했다. 1,2위를 차지한 KB운용펀드는 신용등급이 높은 장기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장기채권의 강세로 주중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주중 연21.15%로 4위를 차지한 아이운용 You&I국공채12채권1 과 You&I국공채06채권1은 시장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연초이후 연5.06%, 연3.88%의 수익률을 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3월 31일 기준) 지난 한 주간 총 수탁액은 3조8,644억원 감소한 193조1,422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말 결산을 앞둔 기관들의 MMF자금이 대거 인출되며 MMF(마이너스 3조9,952억원), 채권단기(마이너스 1조1,312억원), 채권장기(마이너스 619억원)가 감소했다. 반면 주식관련자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주식형(986억원), 주식혼합형(1,206억원), 채권혼합형(7,653억원) 모두 늘어났다. /우현섭 ㈜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입력시간 : 2005-04-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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