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온라인 공동구매(소셜커머스) 업계에서 가장 인기를 모았던 상품군은 '맛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개별 상품은 맥도날드 커피 제품인 '맥카페'로 집계됐다.
9일 올쿠폰은 올 상반기 카페ㆍ건강ㆍ여행 등 소셜커머스 업계의 10여개 카테고리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맛집 및 식품' 부문이 상반기 내내 부동의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올쿠폰은 여러 소셜커머스 업체의 판매 쿠폰을 한 곳에 모아 소개하는 사이트로 매일 소개되는 2,000여 개의 상품 정보와 각 카테고리별 순위, 실시간 구매량 변동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상품별로는 프랜차이즈 업체 제품들이 가장 큰 인기를 모았다. 올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상품은 142만여 개가 판매된 맥도날드 맥카페로 나타났다. 이어 '홈플러스 상품권'(44만여 개),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콤보 세트'(37만여 개) 등이 인기를 끌었다.
임진묵 올쿠폰 서비스팀장은 "올 들어 소셜커머스의 전자거래가 자연스러운 소비형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며 "고물가시대에 맞선 알뜰 소비족들이 공동구매형 할인 서비스로 더욱 몰려들고 있어 지속적 확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