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풍향계] 대림산업, 아파트 파격 마케팅

대림산업은 17일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통합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로 「E-편한세상」을 결정하고 전국에 짓는 모든 아파트에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아파트 이름으론 다소 파격적인 이 브랜드에서 「E」는 인터넷 네트워크를 상징하며 「편한세상」은 인터넷 서비스로 생활이 더욱 편해지는 아파트라는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 대림측의 설명. 대림은 다음달 중순 용인 구성면 보정리에서 공급할 50~70평형 232가구에 이 브랜드를 첫 적용한다. 3월부터 시작될 「E-편한세상」의 광고에는 인기 여자 모델인 채시라씨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넷시」주부역으로 등장한다. 「넷시」는 인터넷과 미씨를 합성한 신조어. 인터넷으로 살림, 재테크, 문화, 자녀교육 등을 손쉽게 해결하는 인터넷 시대의 신주부상이라는 의미다. 광고제작을 맡은 LG애드측은 『인터넷으로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이웃간의 정도 나누는 「넷시」를 표현하기 위해 깔끔한 이미지의 채시라를 캐스팅했다』며 『채씨는 3월 27일 가수 김태욱과 결혼을 앞두고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 광고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시라의 모델료는 1년간 3억원이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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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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