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네데스, 세전순익 3배 증가

3분기 누적기준패션 핸드백을 제조 수출하는 상장기업 베네데스㈜(대표 정홍덕 www.benedes.com)의 올 3분기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98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9억7,000만원 증가에 그쳤으나 세전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배나 늘어난 55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78년 회사설립 이래 최대 이익으로 지난 2년간 연속 5%의 현금배당을 해 왔지만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체 개발한 디자인을 통한 독자브랜드(BENEDES) 수출호조와 계속되어온 구조조정의 효과로 금융비용이 크게 절감됐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베네데스는 지난 99년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0월 유상증자로 자본금이 8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어났다. 조충제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