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섬유업체다.
하나대투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대현의 중국 진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290원을 신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주가수익비율(PER) 14.2배를 적용한 수치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현은 드라마 간접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듀엘의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듀엘 매장이 오픈될 것으로 보여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듀엘의 제품 가격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듀엘 제품의 평균 판매가격은 약 22만원으로 블루페페, 씨씨콜렉트 등 기존 브랜드 대비 약 2배 정도 비싸다”며 “매출이 증가할수록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