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지역에 대한 시범관광이 오는 26일부터 이뤄진다.
현대아산은 오는 26일부터 개성시범관광을 3차례 실시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범관광은 다음달 2일과 7일에도 실시되며 매회 500명씩 총 1,500명 규모다. 관광단은 개성시내 뿐만 아니라 박연폭포ㆍ선죽교ㆍ고려박물관ㆍ공민왕릉ㆍ왕건왕릉ㆍ영통사 등의 유적지를 두루 둘러볼 예정이다.
현대아산측은 “서울 광화문에서 개성 시내까지의 거리는 70㎞로 한시간 거리에 불과해 당일 관광이 가능하다”면서 “요금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