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위즈게임즈, 3∙4분기 실적 급증… 목표주가↑

네오위즈게임즈가 주력게임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3ㆍ4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주력 게임인 피파온라인이 월드컵 특수를 탄 후 매출 전망치가 잇따라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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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화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월드컵 이전 하루 평균 7만명에 불과했던 피파온라인의 동시접속자 수는 지난 달 말 22만명까지 급증한 뒤 지금은 10만명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며 “피파온라인의 상반기 매출이 119억원이었는데 7월 한 달 매출이 80억원을 돌파 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157억원과 333억원으로 각각 24%, 64%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외국인의 수급도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성 연구원은 “최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되고 여러 상황으로 보아 앞으로 매수세가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0.4% 올려 잡은 5만3,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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