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부킹전용 전화기 나온다

전국 170여개 골프장 전화번호가 입력된 골브장 부킹 전용 전화기가 나온다.이트로닉스는 바텔 전화기사업팀에서 빠르고 쉬운 골프장 예약을 위해 173개 골프장 전화번호가 메모리된 부킹 전용 전화기'VT-2000'를 12월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동응답전화(ARS)나 통화중 신호시 최다 13번까지 자동적으로 재다이얼을 할 수 있고, 상대가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 2회 자동 재다이얼을 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자주 이용하는 골프장 번호를 그룹으로 묶어서 단 한번의 다이얼링으로 순차적 연결을 해 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와 함께 ▦발신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CID기능을 채택, 15개까지 저장할 수 있는 발신자 표시 ▦벨소리로 상대방을 구별할 수 있는 특정 벨 ▦저장된 전화번호를 선택하면 전화가 걸리는 퀵 다이얼 등 부가기능이 있다. 이밖에 구내 전화번호 설정ㆍ시외국제전화 및 휴대폰 발신 제어ㆍ7가지 벨소리 ㆍ99개 전화번호 메모리 기능 등이 있다. 가격은 12만원대. 이 회사 관계자는 "틈새시장을 겨냥한 기능성 전화기로 골프 인구 증가와 전화 예약 문화 확대 등으로 판매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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