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올해 원화 강세와 예상보다 작은 규모의 수주 때문에 생각했던 실적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올해 3분기까지는 전 분기 대비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밝혔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주 회복세가 약한 상황에서 주가를 끌어올릴 가장 큰 동력은 실적 개선”이라며 “실적 개선 확인은 이르면 올해 4분기 실적(확인 시점은 내년 1월)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