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옛 한일은행 거래고객 내달 4.5일 돈 못찾는다

한빛은행은 16일 전산망 통합을 위해 오는 4월4일과 5일, 식목일 연휴동안 불가피하게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옛 한일은행 거래고객들은 이에 따라 연휴인 이틀간 현금자동인출기나 홈뱅킹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한빛측은 옛 한일은행의 전산기를 상업은행의 전산센터(잠실)로 옮기기 위해 주전산기 가동을 중단키로 했으며 이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인 4월4~5일로 이삿날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은행 관계자는 『600여만명의 한일 거래고객에게 미리 통지문을 보내는 한편 언론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함으로써 고객들이 해당일에 사용을 자제토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빛은행은 주전산센터를 옛 상업은행으로 일원화한데 이어 각종 시스템 통합작업을 추진, 오는 9월 이전에 모든 절차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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