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장후 10일 연속 상한가/미래산업 “고공행진”

◎한국단자 21일 기록 경신할지 관심장외시장에서 46만원까지 올랐던 반도체 장비제조업체인 미래산업(대표 정문술)이 상장후 열흘째 기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상장된 미래산업1신주는 주식시장 침체속에서도 상장후 팔자주문이 한건도 없는 가운데 10일연속 기세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도 상장기준가 7만원의 두배를 넘는 14만6천5백원을 기록하고 있다. 공모가 4만원에 비해서는 3.7배가 상승한 것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래산업 주가 상한가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다. 이제까지 신규상장 종목중 상장직후 상승세가 가장 강했던 종목은 한국단자공업으로 연 21일 상한가로 19만8천5백원에서 상승행진이 멈췄다. 증권전문가들 사이에는 20만원 돌파를 낙관하는 분석이 우세하다. 공개 주간사인 동원증권은 『상장이란 재료가 있기전에도 장외에서 20만원이상에서 거래됐다』며 『25만원 수준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장외주식 주가가 거품이 많고 최근 주식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20만원을 돌파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희석>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