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기술) 관련대학이 테헤란 밸리에서 졸업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있다.
아주대 미디어학부는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벤처기업 관계자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졸업작품 전시회를 진행중이다.
대학생들은 이번 전시회에 자원의 수집과 건축을 소재로 한 게임 5작품을 비롯해 작은 산사에서 벌어지는 동자승과 까치의 에피소드를 다룬`수염사`등 애니메이션 5작품과 논문 15편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회사 씨네픽스와 배움닷컴을 비롯해 게임회사 넥슨 등 국내 IT벤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기도 했다.
아주대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벤처기업에 직접 알리고 졸업생들의 취업에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