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환시장 불안 이틀째 하락(코스닥시황)

외환 및 자금시장 불안정의 영향으로 코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하락했다.2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지수비중이 높은 현대중공업, 쌍용건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0.69포인트 떨어진 1백31.24포인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기타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 지수가 고르게 하락했다. 특히 유통서비스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주간사 증권사가 시장조성을 포기한 하림은 이날도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디지틀조선은 이날도 대량 거래속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등록이후 이어지던 상한가행진을 마감했다. 반면 씨티아이반도체, 대원화성, 양지사 등은 개장이후 줄곳 강세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거래가 형성된 종목은 1백8개였으며 주식거래량은 9만주, 거래대금은 25억원으로 전날에 이어 여진히 부진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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