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박카스가 새로운 콘셉트의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동아제약은 대한민국 4,800만명이 겪는 다양한 피로 얘기를 공감대 있게 구성한 새로운 캠페인 광고(사진)를 1일부터 새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풀려라, 4,800만!' '풀려라, 피로!'라는 메인 카피로 1일부터 공중파를 통해 선보일 이번 광고는 '대한민국에서 ○○○로 산다는 것'이라는 콘셉트로 각각의 피로 상황을 흥미 있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인기 만화가 곽백수씨의 원작 '트라우마'를 토대로 구성돼 원작과 비교해서 보면 색다른 재미가 있다. 만화에서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피로한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는 스토리가 박카스 광고의 모티브가 됐다.
박카스 광고는 단순한 상품 광고가 아닌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며 큰 관심과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공익적 메시지와 국민건강을 우선시하는 콘셉트를 기초로 일상생활사를 담아내며 많은 공감과 찬사를 얻고 있다.
최호진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부장은 "올해에도 박카스 광고를 통해 힘들고 지친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한다는 점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박카스 광고는 지난 1962년에 '젊음과 활력을!'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첫선을 보였다. 이후 1993년에는 기존 광고와 달리 보통 사람들을 모델로 하는 휴먼 광고를 전개했다. 묵묵히 음지에서 일하는 보통 사람들을 담은 '새 한국인' 시리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어떤가. 그날의 피로는 그날에 푼다'는 카피로, 힘과 활력을 대표하는 드링크 광고에 잔잔한 감동과 묵묵히 일하는 휴먼스토리를 펼쳐 소비자의 공감대를 이끌어냈었다.
1998년부터는 '지킬 것은 지킨다'는 콘셉트로 젊은 세대로 타깃을 넓히며 그들의 열정ㆍ젊음ㆍ도전ㆍ희망 등의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