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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는 공식 판매사인 코오롱모터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국내 최대 규모 수입차 전시장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시장은 BMW와 미니 브랜드의 복합 전시장이다. 인근에 있던 전시장을 확장 이전했다. 지상 5층에 연면적은 기존 전시장보다 3.5배 큰 4,954㎡다. 1층에는 5대의 차량이 전시되는 쇼룸과 차량 출고 고객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2층과 3층에는 국내 수입차 최대 규모인 총 28대를 전시할 수 있다.
삼성전시장의 건물은 전면이 수입차 전시장 중 최대 길이인 75m다. 건물 겉모습은 BMW의 역동적인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 1층부터 3층까지 한 번에 연결된 직렬계단을 통해 미술관 같은 내부 느낌을 연출했다. 전시장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용 오픈 엘리베이터도 설치됐다.
삼성전시장은 고객을 위한 상시 케이터링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시장 2층과 3층에 설치된 ‘이세타 바’에서는 음료 및 간단한 음식도 제공한다.
김효준 BMW 그룹 사장은 “삼성전시장은 BMW 그룹이 추구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대표하는 전시장이 될 것”이라며 “최상의 서비스 제공하고 역량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