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전문 토지정보센터가 설치된다.한국토지공사는 토지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외국인투자지원센터(KISC) 인근인 강남 테헤란로변에 「외국인토지정보센터(LICF)」를 이달 14일부터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센터는 외국인 고객에 대한 매각상담 법률·세무 상담 및 정보제공 산업입지 정보 제공 국제 거래관행에 맞는 자료 작성지원 유관기관 방문 주선 내국인 고객에 대한 매각 상담 및 계약체결 각종 증명원 발급신청 및 민원 접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 설치로 외국인 고객에 대한 접촉이 여러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던 것을 일원화할 수 있어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져 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교포 등 비거주 외국인의 경우 적정부지 선정, 계약체결부터 신고, 소유권 이전등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업무를 대행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또 현장에 가보지 않고도 사무실에서 PC를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끔 화상정보시스템을 도입·운영하게 돼 상담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비거주 외국인 잠재고객을 끌어들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내국인 고객에 대해서도 매각정보 안내, 부동산 법률 및 세무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서울 거주자들도 부동산 관련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02)550-7777~9 【정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