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블루오션, 여심을 잡아라]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최대 18.3%까지 적립되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아파트 관리비를 무제한 절감받을 수 있어 알뜰 주부들에게 유용한 '삼성 더 아파트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카드가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준비한 특화상품은 '삼성 지엔미포인트카드', '삼성 더 아파트카드', '신세계 삼성쇼핑플래티늄카드', '대교 에듀아이업 삼성카드' 등 4종이다. '삼성 지엔미포인트카드'는 여성이 자주 찾는 쇼핑업종에서 보다 큰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 가맹점에서는 0.2%포인트를 기본으로 적립해주고 젊은 여성이 자주 이용하는 TV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기본 적립율보다 두 배 높은 0.4%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한 카드를 많이 이용하는 회원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카드 사용액이 300만원을 넘는 시점부터는 적립율이 2배 증가한다.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고 제휴 미용실에서는 최대 30%의 할인을 받는다. CJ뉴트라 건강식품을 구매할 때는 7%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웃백 스테이크ㆍ베니건스 10% 할인 ▦스타벅스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캐시백 ▦CGV 및 무비존 영화 예매 시 최대 3,000원의 할인 혜택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삼성 더 아파트카드'는 신용카드 적립 포인트로 아파트 관리비를 무제한으로 절감 받는 생계특화형 상품이다. 신용카드 신청과 함께 '관리비 info 서비스'에 가입하면 아파트 관리비 자동결제 서비스와 함께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18.3%까지 아파트 관리비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이 카드는 특히 생활 밀착형 가맹점에서 보다 높은 적립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형마트, 학원, 병원, 약국, 백화점과 같이 가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업종에서 5% 포인트를 적립(월 2만포인트 이내ㆍ업종별 5,000포인트)해주며 거주지 인근의 마이존 가맹점 이용 시 이용금액의 최대 10%가 적립된다. 또한 매월 정기적으로 빠져나가는 인터넷이용료, 우유값 등 제휴사의 월납요금을 삼성카드로 납부하면 최대 18.3%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인테리어, 이사, 도서, 교육, 공연예매, 택배, 대리운전 등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게 되는 홈케어 서비스 등도 이 카드를 이용해 결제할 경우 이용금액의 최대 10%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삼성카드의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점차 증가하고 여성이 소비의 핵심주체로 주목 받고 있다"며 "남녀 회원이 서로 원하는 서비스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쇼핑, 뷰티, 패션 등 여성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서 특화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 삼성쇼핑플래티늄카드'는 쇼핑에 특화된 상품으로 연간 최대 48만원의 상품권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사용하면 매주 사용금액을 합산해 최대 3만원까지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하고 쇼핑업종 외의 가맹점에서 사용한 연간 카드 합산금액에 따라 최대 12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신세계 제휴서비스로 ▦신세계 백화점 5% 할인쿠폰(월 최대 5매) 신세계백화점ㆍ이마트 2~3개월 무이자 할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 5% 할인 및 무료 주차권 제공 등의 서비스가 부여된다. '대교 에듀아이업 삼성카드'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자녀 학습지 비용을 결제할 수 있는 특화상품이다.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가맹점'에서 5%의 포인트를 적립 받고 적립된 포인트로 대교 교육상품을 구매하거나 눈높이 등 방문학습 이용 시 월 최대 3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5% 적립률이 적용되는 생활밀착형 가맹점은 ▦이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할인점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교육 서비스 가맹점 ▦인터파크 도서, 예스24,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베이커리 및 아이스크림 전문점 등이다. 또한 이 카드는 대교 교육 상품을 결제할 때 2~3개월의 무이자 할부혜택이 상시 제공되며 에버랜드 등 주요 놀이공원에서 자유이용권 최대 50% 할인, 최대 3,000원 영화예매 할인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여성들 생활 속 니즈 발굴에 주력 심야 택시 이용정보·간식용 추천 요리 서비스… 삼성카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점차 증가하고, 여성이 소비의 핵심주체로 주목 받게 됨에 따라 여성의 니즈를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남녀 회원이 서로 원하는 서비스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쇼핑, 뷰티, 패션 등 여성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기존 금융정보 위주의 딱딱한 메시지에서 벗어나 고객의 생활 속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을 회원에게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전달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실천하는 회원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늦은 시간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심야시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이용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전달하고 미취학 아동을 둔 주부 고객에게는 자녀들에게 유용한 유치원을 소개해준다. 아울러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간식용 추천요리를 알려 주는 등 여성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CS패널과 같은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회원들의 생활 속 니즈(needs)를 발굴하기도 한다.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CS패널 프로그램은 해마다 20~40명의 고객이 마케팅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제 서비스 이용단계에 이르기까지 경영전반에 참여해 아이디어 제안을 할 수 있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CS패널에 참여하는 회원 중 60% 이상은 여성회원으로 신용카드 상품 서비스와 관련해 생활 속 여성들의 니즈를 발굴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로 CS패널 제도를 통해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서 포인트 혜택을 더 제공해주는 여성특화카드인 지엔미 포인트 카드가 제안되는 등 여성친화적인 다양한 상품 서비스가 개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