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이 내년부터 앞으로 3년간 포항시 1·2금고를 각각 맡아 운영한다. 경북 포항시는 최근 각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용도, 재무구조, 유치제안서, 지점 수, 이용 편의성 등 19개 항목을 평가해 자금관리를 맡을 시 금고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1금고인 대구은행은 3년간 1조520억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NH농협은행은 2,718억원의 특별회계 및 기금을 각각 관리한다. /손성락기자
울산본항-신항 진입도로 개설사업 재개
울산본항과 신항을 잇는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2년여 만에 재개됐다. 울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최근 3억원을 들여 울산항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71억원의 국비를 들여 남구 용연사거리(울산 신항)과 매암교차로(울산 본항)까지 5.75㎞ 구간을 폭 20m(4차선) 도로로 개설하는 것으로 교량 700m도 포함돼 있다. /장지승기자
경부선 구미역사 후면광장 16년 만에 완공
경북 구미시의 대표적인 골칫거리였던 경부선 구미역사 후면광장(6,757㎡)이 지난 2008년 공사 시작 16년 만에 완공돼 개방됐다. 광장 지하 1, 2층에는 321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철도이용객들이 승강기를 통해 쉽게 승차장으로 이동할 수 있게 했고, 지상 광장은 황토블록으로 시공해 소규모 공연장과 함께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만남의 장이 되도록 했다. /이현종기자
전남도 중화권 무역교류단 14일까지 모집
전남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홍콩 무역교류단 파견 참가 희망 업체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중화권 무역교류단은 10월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중국 푸저우와 광저우, 홍콩 등 3개 도시를 방문한다. 무역교류단 참가 자격은 전남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영어나 현지 언어로 된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라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net) 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하거나 전라남도 경제통상과(061-286-3831) 또는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062-943-94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덕기자
충남도, 예비사회적기업·재정지원사업 공모
충남도는 오는 20일까지 2014년도 제3차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수행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법인, 협동조합 등의 조직형태를 갖추고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 목적 실현과 1인 이상의 유급근로자 고용 및 3개월 이상의 영업활동 수행 실적이 있어야 한다. /박희윤기자
인천항 아암물류1단지 종합보세구역 지정 추진
인천항의 아암물류1단지를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7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6·8공구 서측 해상에 조성된 86만㎡의 아암물류1단지를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입주기업에 공문을 보내 신규 사업 모델에 대한 제안을 받기로 했다. 기존 보세구역은 단순보관과 일부 가공만 허용되고있다. 그러나 종합보세구역은 기존 특허보세구역처럼 보관·제조·가공·전시·건설· 판매 등의 복합적인 영업행위가 가능하다. 또 업체가 두 가지 이상의 보세 기능을 진행할 수 있다. 아암물류1단지가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되면 항만배후부지 가운데 첫 사례가 된다. /인천=장현일기자
경기중기센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선정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여성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2014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선정됐다.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만들기'는 직장 때문에 모유 수유를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기업이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 서달라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경기중기센터는 임산부를 위한 여성 휴게실을 마련하고 모유 수유 중인 여성 직원을 위해 유축기, 세척 및 소독기, 냉장고 등을 갖추고 수유실을 운영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성남 금곡 나들목 진·출입 도로 확장 개통
성남시는 차량 상습 정체로 몸살을 앓던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금곡나들목 진·출입 도로 2곳을 확장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기존 2차선이던 분당 수서 간 하행선~금곡 나들목 수지 램프 구간 504m 도로를 3차선으로 확장했다. 또 기존 4차선이던 금곡 나들목~미금역 방면 304m 도로는 5차선으로 확장했다. 출·퇴근 시간대 30분 넘게 걸려 이곳 도로를 통과하던 차량 운행 시간이 20분 가량 단축돼 10분 정도 걸린다. /윤종열기자
농진청 생감자침용 '고운' 베트남 우수품종에
농진청이 개발한 생감자침용 '고운'이 베트남 등 동남아로 수출길이 열릴 전망이다. 7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진청이 2007년 생감자칩용으로 개발한 '고운'을 베트남 현지(하이중성) 재배결과 우수 품종으로 평가받았다. '고운'은 베트남 고랭지에서 1년에 2회∼2.5회 재배할 수 있어 저장 시설이 열악한 곳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고운'은 앞으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 업체의 안정적인 원료 수급과 더불어 우량 씨감자 수출을 통한 로열티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