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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주종목 세단뛰기 예선 탈락

한국 육상의 기대주인 김덕현(26ㆍ광주광역시청)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 예선에서 3번 연속 파울을 범해 탈락하고 왼쪽 발목까지 부상하는 불운을 당했다. 김덕현은 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세단뛰기 예선 1ㆍ2차 시기에서 파울 라인을 밟고 마지막 3차 시기를 뛰던 중 왼쪽 발목을 부여잡고 모래밭에 쓰러져 인근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덕현은 전날 남자 멀리뛰기에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예선을 거쳐 결선까지 올랐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으나 자신의 주종목인 세단뛰기에서는 발목 통증을 이유로 5위에 머물렀던 그는 이번에 또다시 주종목에서 성적을 올리지 못하는 불운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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