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51포인트(0.95%) 오른 1,958.3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의 시기와 규모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된 가운데 하락 마감했고 미국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 약세로 출발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상승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일본중앙은행(BOJ)의 추가 완화 정책 발표 이후 가파르게 진행된 엔화 약세가 진정되며 수출주의 수익성 악화 우려 완화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이 66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4억원, 외국인은 3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6%), 전기가스(1.66%), 증권(1.44%)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통신업(-1.02%), 음식료품(-0.4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생명(3.43%), 삼성전자(3.07%), 한국전력(2.24%) 등이 상승 중이다. SK텔레콤(-1.27%), 아모레퍼시픽(-1.23%)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2.03포인트) 오른 541.9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원95전 내린 1,084원6전에 거래되고 있다.